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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피나렐로 도그마 F10 Pinarello Dogma F10

by owensports 2024. 6. 24.

 

안녕하세요. owensports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년 겨울에 중고 구매한 피나렐로 도그마 f10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자취방샷

 

저는 원래 사이클선수생활을 7년을 했었는데 22년도 하반기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이부분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어느정도는 자전거에 대해 아는 수준이였고 왠만한 정비도 스스로할 수준입니다.

어쩄든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자전거도 다팔아버렸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시 타고싶더군요..

여러 친구와 함께 국토종주까지 가보자라는 말도 나왔지만 지금은 연기되었습니다ㅋㅋ(후방십자인대파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봐왔던게 팀 스카이(지금의 이네오스) 아실분은 잘 아실겁니다.

크리스 프롬이라는 선수를 봐왔기 때문에

와 피나렐로 도그마라는 자전거를 너무 타고싶었던 겁니다. 그 때의 도그마 F8, F10은 최신의 최상급 자전거였기 때문에 쳐다도 못보는 가격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알카본인 피나렐로 fp1을 탔었네요.

나름 이쁩니다.

 

 

지금은 근데 도그마 F10이 많이 저렴해졌더라구요. (지금의 최상급은 F 입니다)

그래서 사이즈는 515를 찾고 원하는 컬러가 대구에 있더군요.. 다음날 새벽에 바로 출발했습니다ㅋㅋㅋ

프레임셋 (구동계포함)까지해서 좋은 상태의 자전거를 업어왔습니다ㅎㅎ

처음 가져왔을 때 사진

 

 

그런데 크랭크가 172.5길이더군요.. 170크랭크 찾아서 애먹었습니다.. 쿼크 구형 파워미터인데 3볼트 방식이라 암만 교체 가능합니다.

휠은 알리에서 요새 잘나온다길래 카본휠 저렴하게 장착했습니다. 가볍게 탈거기때문에 편리한 클린처로 구매했습니다.

디스크 방식의 프레임을 고민하다가 뭔가 추후에 귀찮을거 같아 저한테 편리한 림브레이크 방식으로 구매했네요.

따로 구매한 170 크랭크

 

도그마를 산지 한달이 지나서야 간단한 피팅까지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바로 오이도로 라이딩 갔네요ㅎㅎ

역시 다른 타 브랜드 자전거들 보다 직진성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밟는데로 나가더군요.

명불허전 도그마는 도그마입니다.

나름 과학적

 

 

시즌인데 축구도하다보니 생각보다 밖에서 탈시간이 애매해서 탁스 네오 스마트로라도 하나 구매해서

즈위프트로 조금씩 타니 재미있더군요. 저는 선수할때 단거리 선수이다보니 도로차는 훈련용보다는 몸풀기용, 로라에서 인터벌 용도로 사용했다보니 즈위프트는 신세계였습니다. 여담으로는 즈위프트 타다가 돌길이 나왔는데 진동이나서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흙길도 와트가 먹는느낌도 나더군요.

지금은 팔아버리고 없는 맥북 m3 프로

 

제가 사용한 클릿슈즈(스파이크)는 벌써 4년지난 본트 제로 플러스 끈 모델입니다. 단거리에는 끈모델이 꽉잡아줘서 좋은데 장거리에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이제는 라이트 유저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조이면 괜찮았습니다.

클릿슈즈하니 시마노, 에스웍, 본트, 로이즈윈 여러 브랜드를 사용해봤는데 저한텐 본트가 베스트였네요.

에어로 합니다.

 

지금은 뭐 후방십자인대파열로 먼지만 쌓여가는 이쁜 장식품이 되었는데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원래는 동호인 오픈채팅방에 들어갔었는데 한번도 못나가보고 시즌 오프 되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오픈채팅방이 채팅불가로 이동되었는데

말도 못하고 그냥 나와서 죄송합니다ㅜ

오이도

 

부족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여태 타왔던 자전거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성공은 영원하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는 용기다

윈스턴 처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