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wensports입니다.
오늘은 미즈노, 아디다스, 푸마 풋살화 리뷰와 비교를 해보려합니다.
이 풋살화들은 제가 군생활+ 2023년도부터해서 24년도 4월 후방십자인대파열되기 전까지 신었던 풋살화들입니다.
그동안 참많이도 교체했네요ㅋㅋ
사실 저는 사이클선수생활을 하면서 축구를 자연스럽게 안하게되었는데요.
선수생활을 그만두면서 축구를 미친듯이 한사람이기도 합니다.
원래 초등학교때 유소년축구클럽에 다니기도 했고 군생활때도 엄청 했을정도로 좋아했는데
이걸 못하다가 풀리니 정신없이 했지요ㅎ
제 발사이즈는 260, 발볼은 칼발과 보통의 중간 정도입니다.
사진에 보여드릴 풋살화 모두 260 사이즈입니다.
먼저 군생활때 신었던 아디다스 프레데터 풋살화입니다.
군대에서도 풋살화가 보급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당시에 제가 족저근막염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보급용 풋살화를 못신겠더군요. 끝나고나면 엄청 아파했습니다.
깔창도 족저근막염용으로 바꿔 사용했었고 사실 이 풋살화가 저한테 부상이나, 물집, 발톱 멍도
단 한번도 없었던 풋살화기는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오래되어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카타르 월드컵 에디션으로 나온 아디다스 프레데터 엣지 .1 TF 입니다.
이 풋살화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구매를 했는데 이제품으로 고른 이유가 먼저 쓰던 풋살화가 프레데터로 구매했으나
이 돌기가 적응이 안되는건지 공이많이 튀더라구요.
실력도 부족한지라 컨트롤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끈이 없는 풋살화기때문에 뭔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저는 꽉 잡아주는걸 선호하는데 이런 느낌을 선호하시는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물론 끈이 없으면 컨트롤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메시도 끈있는 축구화 신으니까요ㅋㅋ
세번째는 아디다스스피드포탈.1 입니다.
이 풋살화는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발모양도 다르기에 맞는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겠지만,
저는 이거 신고 발톱멍에다가 뒷꿈치 물집은 기본이였습니다.
참으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신겠어서 금방 팔아버린 풋살화 입니다.
네번째는 푸마 퓨처 얼티메이트 케이지 입니다.
네이마르가 광고하여서 유명하죠.
돌기와, 주황색의 테이핑으로 잘잡아주어 끈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고 끈을 넣어서도 사용이 가능한 풋살화입니다.
쿠션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괜찮은 느낌이기는한데
높아서 뭔가 발목이 계속 접질리는 느낌? 그리고 외부에 코팅도 내구성이 약한편이거 같습니다.
신으신분들은 알겠지만 금방 색이 연해집니다ㅋㅋ
특히 주발이랑 약발의 차이가 선명해져요.
나중에가서 뒷꿈치 쪽 안 밑창이 실밥이 다 터져있어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제가 지금 정착중인 미즈노 알파 엘리트 AS 입니다.
축구하시는 분이면 풋살화는 항상 나이키, 미즈노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미즈노 안좋아했거든요. 초등학교때 첫 축구화가 미즈노인데 좋은감정이 없었나봅니다ㅋㅋ
하도 발이 불편하니까 미즈노 한번 써보자하고 결심했는데
괜히 미즈노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시아인은 미즈노 사용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무게는 그리 가볍지는 않지만 무겁지도 않기에 괜찮은느낌이구요.
내부, 깔창 포함 논슬립 기능이 들어가있어 논슬립양말과 찰떡입니다.
단 깔창에 쿠션이 거의 없는 편이라 피로가 축적이 되기는 합니다.
내구성 또한 튼튼하구요. 아마 제가 축구를 아예못하는 날까지 미즈노만 신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알파 엘리트는 축구화의 최상급과 같은 소재, 기술이 적용되었기에 좋은 선택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들은 한단계씩 떨어지거든요.
마지막으로 풋살화는 아니지만 축구화 미즈노 알파 재팬 MD 입니다.
풋살도 자주하는편이지만 왠만하면 축구를 더 많이 하는편입니다.
그렇기에 축구화를 하나 구비하고 싶어서 구매했는데요.
알파 엘리트 풋살화 괜찮은거 같아서 축구화는 알파 재팬 MD 모델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최고입니다.
무게도 성능도 다 잡은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밑창에 카본인솔이 들어가있어 반발력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풋살화에 카본인솔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공은 못차지만 빠른게 장점이기에 더 극대화시키고 싶었거든요ㅋㅋ
가끔 같이 뛰시는분이 공보다빠르면 어쩌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칭찬아닙니다)
그리고 MD 모델이 스터드가 길게 나온편인데 진짜 다 죽은 납작한 인조잔디구장에서는 매우미끄럽습니다.
실제로 몇번 넘어졌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있고 눌렀을때 들어가는 인조잔디까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스터드가 박혀서 부상입는다 이정도까지는 못느껴봤어요.
결론으로 사실 풋살화나 축구화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신발은 결국 신어보고, 길들여봐야 아실겁니다.
사이즈 같은 경우에도 저는 260으로 전부 신었는데 다른 리뷰에서는 미즈노 같은경우 반치수 다운시켜라 이런 말이 있지만
저는 또 괜찮았거든요.
돈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들고, 무엇보다 부상이 생기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신어보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으면 그 이후로 부터는 시간, 돈도 절약하고 중요한건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스포츠에 비해 취미에 투자하는 비용은 축구가 제일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다치시지 마시고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축구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변화를 원한다면, 그 변화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행동하라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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