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 야마하 R3 (오토바이 매입에 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owensports 입니다.

오늘은 제가 탔던 야마하 R3와 오토바이 매입에 관하여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폼 좀 잡아 보았습니다.

 

 

저는 18년식 R3를 중고로 구매했었구요. 처음에 블루에 회색 카울이 들어가있는 모델이였습니다.

저는 블루와 블랙이 좋아서 블랙으로 싹 교체를 했네요ㅎㅎ

야마하의 장점은 빠른 부품 수급과 타브랜드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데요.

또 간단한 카울 교체 등은 직접 주문해서 받아 교체하면 공임비 없이 훨씬 저렴하게 가능합니다.

 

제 R3 구성은 미브 풀배기, 대구공돌 기타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싹다 했던거같네요ㅋㅋ

물론 합법적, 구변완료 포함입니다. 사진의 헬멧은 MT 라피드 프로 카본 헬멧입니다.

 

사실 구매해서 1년 6개월 가량? 많이 못타고 후방십자인대파열로

인해 관리가 힘들거 같아 나중을 위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R3는 입문용으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제가 딱히 리뷰랄것도 없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오토바이 매입 관해서 입니다.

 

 

매입업자에게 가기 전 용달차

 

 

제가 중고어플에 올리고 한 2주가 지났나 귀찮아서 매입업자를 찾아 연락했는데 처음에는 320 부르더군요.

탁송 보내고 나니까 뭔 170을 부르는겁니다. 뭐가 고장났다 오일 누수가 있다. 이러면서요 ㅋㅋㅋ

최근에 정비했을땐 문제없었고 그 이후로 다쳤는데 말이죠

아 말로만 듣던게 이런거구나 이러니까 이미지가 안좋아지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자동차 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토바이는 개인거래가 좋은 거 같네요. 탁송비만 18만원 뜯기고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결국.

매입업자가분들이 다 이런분들이 계신건 아니겠지만 오토바이는 개인 거래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짜증만 나니까요.

매입업자 통해 판매를 하시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 가격 듣고 결정하는게 훨 좋습니다.

탁송비만 아까우니까요.

 

뭐 어찌됐건 다시 돌려 받고 2주후에 300만원에 개인거래로 판매했습니다.

 

떠나는 순간만큼은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신경쓰였는데 속이 시원하더군요..

 

후방십장인대파열이 하필이면 왼쪽다리다보니 변속을 못합니다ㅋㅋ

반대로 오른다리였으면 차량운전이 힘들었겠지만요..

 

결론은 개인거래가 훨씬 마음 편하다. 귀찮다고 저같은 실수하지마세요ㅜ 그리고 탁송보냈는데

거기서 가격 내리고 흥정한다고  휘둘리지 마시고 그냥 탁송비 손해보시더라도 개인거래로 판매하면 훨씬더 많은 금액

이득을 보니 그냥 돌려달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완전 바접은 아니고 나중에 다리 회복하면 리터급으로 복귀 하겠습니다ㅎㅎ

 

마지막은 라이딩 패션

 

 

긴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저는 인산철 배터리를 사서 집적 장착했는데, 다른 튜닝은 모르겠고 인산철배터리는 차원이 다릅니다.

고민중이시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성공은 준비된 사람과 기회가 만나는 것입니다

존 우든